[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무학이 23일 오전, 경남 함양군에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소주원료로 만든 살균소독제 1000개를 기증했다.

이날 ㈜무학 박민호 서부영업본부장 등 4명은 함양군청을 방문해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살균소독제를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함양군을 응원했다.

박민호 서부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각종 현장에서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손 세정제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함양군 공무원과 주민들을 위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준 ㈜무학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기증받은 손 세정제를 군민에게 골고루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