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간부회의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주문, 신속집행·엑스포 준비 등 현안업무 철저 당부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3일 오전, 서춘수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담당관 및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이날 간부회의에서 서춘수 군수는 부서장들로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함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별융자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복지시설 관리, 산불방지업무 등 3월 넷째주 군에서 추진할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에 서 군수는 현안사업에 대한 철저한 이행과 함께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담화문 발표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코로나19' 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 군수는 “코로나19는 향후 15일 동안이 고비로 공무원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걱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코로나19' 수칙 준수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당면 현안인 산불방지 철저 및 청렴도 향상에도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사항에 대해 철저를 기하는 한편, 선거 업무 등 당면 업무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와 산불 등의 비상근무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군민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라며 “더불어 1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엑스포와 도시재생사업 등 현안 업무도 꼼꼼하게 챙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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