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갑 윤창중 예비후보(무소속, 전 청와대 대변인, 탄핵무효자유국민전선 대표)는 24일 “대구 동구에는 불로동고분군을 비롯해 경주 보문단지를 능가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단산지를 품고 있는 봉무공원 등 세계적 관광휴양지로 개발할 수 있는 저력이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돼 왔거나 개발 흉내만 내왔다”면서 “불로동고분군을 제2의 경주 대릉원으로 개발하는 것과 함께 봉무공원 일대를 제2의 경주 보문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불로동고분군이 삼국시대에 형성된 엄청난 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촌 동네 뒷동산처럼 사실상 방치돼왔고, 단산지라는 천혜의 저수지를 갖고 있는 봉무공원도 개발 시늉만 내고 이를 팔공산 개발과 연계해 거대한 문화 관광단지로 꾸미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이 없어왔다”면서 “이는 대구 동구을이 배출한 ‘유승민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기득권만 탐닉해왔을 뿐 정작 훌륭한 문화유산을 세계적 문화 관광단지로 만들겠다는 안목도 없고 능력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불로동고분군과 봉무공원은 대구국제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과 함께 영남권 최대의 팔공산을 연계하는 제2싱가포르발전계획(SSDP)과 관련한 청사진 속에서 개발된다면 대구가 경주 못지않은 훌륭한 관광단지를 갖게된다”면서 “지금 침체 일로에 있는 산업화 도시 대구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을이 경북 울진에서부터 포항, 부산, 경남 일대를 연결하는 제2싱가포르발전계획 속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려면 토박이 운운하는 ‘동네 국회의원’이 아니라 이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풍부한 실력과 국제적 안목, 그리고 추진력을 갖춘 리더십의 정치인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중앙정치무재로 배출해야 한다”면서 “나는 대구를 살릴 수 있는 용병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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