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 공약 발표…교육특구 지정으로 우수 교사 유치에도 힘써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인 강대식 전 동구청장이 교육특구 지정 추진과 혁신도시 내 새론중학교를 중·고등 통합학교로 개편하는 등의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24일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 학교 개설이 지연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혁신도시 내 새론중학교를 중·고등 통합학교로 개편하는 등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명품 교육도시 동구’의 주춧돌이 될 교육특구 지정으로 우수 교사 유치에 힘써 동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또 “권역별 도서관 확충으로 방과 후나 휴일에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학교 주변 공사현장과 불법 주정차 상습 지역에 교통안전시설을 늘리고 안전도우미를 집중배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답보상태에 있는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의 조기 건립도 약속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신학기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며 “고품격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대식 예비후보는 지난 12년 동안의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만든 3개 분야 5개 권역, 33개의 약속이 담긴 ‘동구비전 3533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