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인 250만 대구시민을 긴급생계자금으로 겁박하며 옥죄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행태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긴급생계자금 지원에 무슨 정치적 고려, 소속 정당의 이익이 끼어든다는 것인가. 또한 대구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수장으로서 행정력의 낭비는 물론 비용이 배가 드는 선별적 지급 방식을 택한 것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모든 대구시민이 코로나19의 피해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구시민은 당장 오늘 하루가 힘든 상황이다. 권영진 시장처럼 4월 16일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 긴급생계지원금의 즉각적이고 보편적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