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HRD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본부장 이희선)은 코로나19 특별복무지침에 따라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3월 22일∼4월 5일) 동안 고객사 임직원교육 컨설팅을 4월 5일 이후로 연기하고, 자사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필드 주요 교육프로그램인 인성교육 강사 양성과정, 아동청소년 안전교육 자격증 과정, 심폐소생술 자격과정, CCTV모니터링지도사 자격시험 등을 4월 중순으로 연기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직장인과 사업주에게 ‘직장 안에서 밀집된 환경 피하기’와 ‘퇴근하면 집으로, 아프면 집에 있기, 아파하면 집에 보내기’”를 호소했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교육부 산하 수련원·연수원·도서관·수영장 등 시설, 국방부 산하 시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 도서관·박물관·미술관·공연기관, 국토교통부 공공임대주택 안의 다중이용시설 등의 운영을 모두 중지하고, 수용시설의 민원인 접견, 소년원·치료감호소의 외부 봉사 및 체험학습 등의 중단을 권고했다.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국내외 코로나19 재난상항으로 인해 전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직원 좌석 간격을 확대하거나,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통해 직원끼리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해외유입 144명)이며, 이 중 3166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4명이고, 격리해제는 257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교육그룹 더필드는 2002년에 설립된 해병대 전략캠프가 모기업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심신단련과 자기주도 학습을 접목한 아웃도어 행동훈련 교육을 개발해 초중고 학교의 수련활동과 대학생, 기업체의 직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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