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4일 오전, 군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노기창 NH농협 함양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함양군지부는 함양군에 복지카드 사용 적립액 1174만 1120원과 보조금 및 법인카드 사용 적립액 2310만 3150원 등 기금 3484만 4270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한 해 함양군이 사용한 NH농협 법인카드 사용액의 1% ~ 0.5%와 함양군 소속 직원이 사용한 복지카드 사용액의 0.3% ~ 0.1% 상당을 농협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한 것이다.

군은 복지카드 사용 적립액은 도서구입비 등 직원 개인별 차등 지급하고 보조금 및 법인카드 사용 적립액은 함양군 인재육성기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NH농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인재양성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함양군 발전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라고 밝혔다.

노기창 지부장은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는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종합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는데 농협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