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5월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이 5人 5色 코믹군단에 이어 연기파 출연진 6인의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물로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까지 최강 코믹군단이 출연한다. 여기에 김선영, 손종학, 고인범, 김기천, 문숙, 정경순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을 결정하고 합류했다.

대체불가 연기장인 김선영은 준수식품 내 유일한 여성 임원이자 프로페셔널한 직장인 '구자숙' 전무를 연기하고, 오피스 드라마에서 빛을 발해온 배우 손종학은 이번엔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본부장 '안상종' 역을 맡아 재벌 2세 대표이사 남궁준수(박기웅)를 보필하는 등 사내 줄타기로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 '과잉충성의 아이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준수식품의 슈퍼 갑, 준수그룹 총수 '남궁표' 회장 역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배우 고인범이 연기한다. 아들인 남궁준수(박기웅)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멘탈을 뒤흔들어 극의 텐션을 조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라고.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신스틸러 김기천과 문숙은 김응수와 더불어 시니어인턴 3인방을 형성하고, 문숙은 사장비서실의 인턴 '옥경이' 역을 맡아 남궁준수 역의 박기웅과 함께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 콤비에 대적하는 또 다른 세대초월 콤비로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연기자 정경순은 잘나가던 대기업 부장에서 경쟁사 시니어인턴이 된 가장 이만식(김응수)의 아내 '고선녀' 역으로 출연하며 가족을 위해 애쓰는 남편을 살뜰히 챙기는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주연부터 조연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5월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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