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에서 두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여인으로 등장하는 예지원이 2020년에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점령할 태세다.

사진 =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 스틸컷
사진 =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 스틸컷

매 작품마다 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예지원이 오는 4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을 비롯해 5월 방송예정인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까지 스크린과 브란운관을 넘나드는 뜨거운 활약을 예고했다.

예지원은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 '올드 미스 다이어리', '또 오해영', '키스 먼저 할까요?' 등에 출연하며 달달한 로맨스부터 통통 튀는 매력의 코믹 연기까지 소화해 안방 극장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대한민국 헌법 제1조', '귀여워', '죽어도 해피 엔딩', '고령화 가족', '기방도령'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도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 제10회 춘사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제5회 아시아태평양스타어워즈 TV드라마여자연기상 수상,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여자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다채로운 수상 필모그래피도 쌓았다. 그런 배우 예지원이 오는 4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비밀정원'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두 형제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예지원은 극중 두 형제가 동시에 사랑하게 되는 매력적인 여인 '장현재' 역할을 맡았다.

다른 작품에서 엉뚱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예지원은 '그녀의 비밀정원'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전개 속에 복잡한 심리 변화와 그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성격을 지닌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탁월한 연기 호흡으로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예지원만의 새로운 면모를 관객들에게 선물을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처럼 배우 예지원이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에서 펼치는 매혹 연기로 또 하나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을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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