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총선에서 대구 동구갑에 출마한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피해 지원 긴급생계자금을 총선 이후인 4월 16일부터 지급하기로 한 대구시의 처사에 강력 비판했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지원‘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편성된 1조원의 추경예산 집행 권한이 있는 권영진 시장의 예산 집행 속도를 지적하고 “지금은 타이밍이 중요한 시점으로 대구시민을 위해 3월말부터 예산투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서 예비후보는 "권시장은 23일 긴급생계지원금 지급을 4월16일로 밝혔다."면서 "다시 한 번 대구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는 벼랑 끝에 몰려 생계가 막막한 대구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적 재난사태에서 정쟁을 일삼지 말고,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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