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점검 및 컨설팅을 시작했다.

긴급 돌봄 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공립 4개원, 사립9개원)에서는 매일 체크리트스를 통하여 유아 및 환경 관리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했고, 긴급 돌봄 전담인력에 대한 마스크 배부 및 방역 물품 지원을 통해 유치원의 안전한 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단위 유치원(공․사립 30개원)에서 개학 연기로 인한 원아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하여 교육활동 및 활동 사이트를 안내하고, 전화와 문자를 통한 상담 및 생활지도, 다양한 앱이나 유투브를 활용하여 유아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정 놀이 자료를 소개하여 유아들의 관심을 이끌고 학부모님의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안내 했다.

공립 단설 남율유치원(원장 김군희)에서는 담임 교사들이 매일 전화를 통하여 가정과 연락하고, 돌봄 원아가 귀가한 후 매일 교구소독을 통하여 안전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 했다.

2020년 새로 신설된 공립 단설 석적유치원(원장 박선희)은 앱을 활용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엄마 아빠표 놀이」를 연재하고, 교실의 모습을 학급별로 안내하여 유아와 소통하는데 노력하여 유아가 새로운 유치원과 만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무지개 유치원(원장 김혜련), 신영 유치원(원장 김신영), 순심유치원(원장 권오신)에서는 유투브와 앱을 활용한 일일활동교육을 가정에 알리고, 활동결과를 영상과 사진으로 받아 피드백을 하였다. 피드백을 통한 유아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격려했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개학연기로 인한 긴급 돌봄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유치원과 가정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유아 지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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