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군민이 참여하는 일제방역
-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위한 총력대응

전남 진도군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제 방역의 날’ 운영 중인 모습이다.
전남 진도군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 중인 모습이다.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은 24일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군민과 기관‧단체 등이 모두 참여하여 7개 읍‧면에서 민‧관 합동 일제 방역을 펼쳤다.

방역대상은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사회복지시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집단시설에 대해 방역차량과 자율방역단을 활용해 방역을 진행했다.

또 진도군 전역의 바이러스 일시 제거를 위해 관내 모든 가정과 사업장 등도 자체 소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소독제가 없을 경우 가정용 락스를 활용한 소독제 제조 방법을 군민들에게 안내했다.

가정내 소독방법은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고 마른 천에 소독약품 또는 희석한 락스를 이용하여 손잡이, 전화기, 의자, 스위치 등 접촉이 빈번한 부위를 소독하면 된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산발적인 방역이 아닌 전 군민이 참여한 일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 하겠다”며 “군민들도 정부시책에 발맞춰 4월 5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읍 조금 5일 시장 상인회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오는 27일과 다음 달 2일 두 차례 휴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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