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348명으로 집계됐다.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5명을 유지했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66명을 기록했다.

25일 서울시는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이날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2명 늘어난 34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중랑구와 강서구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종로구, 용산구, 도봉구, 은평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지역 확진자 348명 중 276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7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에서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장 많았고 구로구에서 23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은평구·강서구 21명 ▲노원구 20명 ▲관악구·강남구·송파구 19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날과 같은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6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66명으로 조사됐다.

이외 ▲교회·PC방 등 동대문 관련 20명 ▲동대문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에도 영국과 독일, 미국 등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6만1924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5만787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4050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91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5281명은 격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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