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특판행사 추진 등 다각적인 소비활성화 추진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정상적인 어업경영 지원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전격적인 대응방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품목 @ 창원시 제공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품목 @ 창원시 제공

우선, 단기적으로 수산물 소비판촉행사 및 온라인 주문 판매 홍보와 배송비 등의 상거래활성화 지원을 하며, 장기적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포장재와 소비촉진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창원진동미더덕의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전국적인 공동마케팅 추진으로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통해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달 27일에는 '수산물 먹고 힘난Day' 행사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미더덕과 미더덕 젓갈, 마른 멸치로 주문 접수 후 시청 및 5개 구청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특히,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오후4시부터 7시까지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 쇼핑할 수 있는 '수산물 보따리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를 추진한다. 판매품목으로는 9가지의 수산물의 품목 3가지의 세트로 구성해 약15%할인된 금액으로 현장 판매하게 되며, 판매품목은 시 홈페이시 새소식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 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어업인들이 어획하는 수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특판행사를 준비하게 됐으며,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되어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상호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합심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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