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방원)는 25일 지역의 딸기 병해충 전문가인 전북농업기술원 박정호 지도사와 함께 고품질 딸기생산을 돕기 위한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온도상승 등 이상기후로 딸기 생산량이 전년대비 30~40% 줄고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딸기 생산성 향상을 도와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날 용정동 주 모씨 농가 등 5개 농가를 방문 해 최근 많이 발생 중인 응애 등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법과 정식(옮겨심기) 시 토양·상토 소독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또 온도 및 수분관리, 화방관리 등 현장정밀진단을 통해 문제해결을 도왔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컨설팅은 재배농가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언제든지 현장을 방문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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