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이숙현)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화를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활용한 슬기로운 Wee생활 “하이 파이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슬기로운 Wee생활“하이 파이브”프로그램은 26일부터 개학 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먼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칠곡Wee센터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정이해”라는 제목의 부정적 감정 수용과 적절한 대처법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셀프로 자존감 높이기” 라는 제목의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지적 엄마 시점”이라는 제목의 감정코칭을 통한 자녀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인스타그램 주소는 @chilgokwee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부모-자녀와 학교 내 또래 간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고 양육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정서적인 두려움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전화 상담 및 전자 우편을 통한 비대면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개학 후 상담주간에는 “또바기”리본 메시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응원하고 서로 지지하며 격려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함양 및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더

불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화와 건강한 학교 적응을 위하여 “너의 불안을 데크레센도”라는 감수성 향상 집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국에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조력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칠곡Wee센터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정서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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