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역학조사 통한 선제적 조치 당부
- 추가확산 차단 위한 선제적 총력 대응
- 강도 높은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 재난문자, 지역신문, 현수막, 전광판 활용
- 경찰, 소방 합동 점검반 편성 추진 실펴
- 다중, 주요시설 통한 SNS, 마을방송 홍보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25일 도내 ‘코로나19’ 7․8번째 확진자 발생지역인 목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한 역학조사를 지시했다.
이날 오후 김 지사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전남 서남권 지역에서 동시에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확산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들은 무안군 소재 교회 신자임을 감안,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전파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다음달 5일까지 강도 높은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추진된다”며 “지자체는 지역특성에 맞게 재난문자, 지역신문, 현수막, 전광판 등을 적극 활용해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홍보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한편 잔남도는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추진상황과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하며,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시설에 현수막 설치, 포스터 부착, SNS․마을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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