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의원 [뉴시스]
김영춘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선대위원장이 26일 부산진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부산진구갑 국회의원후보 등록을 마쳤다.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하고 민주당의 부산 선거 총지휘 역할을 부여받은 김 후보는 부산진구 3대 지역발전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부산과 부·울·경 차원의 광역 공약들을 설계했다.

김영춘 위원장은 “정부는 지금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상대로 2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야당은 ‘정부심판론’을 얘기하지만, 한창 전쟁터를 누비고 있는 장수의 팔다리를 꺾는 법은 없다. 오히려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경제위기까지 대비하기 위해서는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정부와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산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영춘 선대위원장은 “부산에서 민주당의 목표는 과반수인 10석이다. 과거 25년 보수정당에서 쇠퇴만 거듭한 부산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민주당이 경쟁을 할 수 있는 의석을 달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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