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춘객들 붐비는 가천다랭이마을, 상주은모래비치 등
- 코로나19 예방 현장계도 및 안내현수막 게시 나서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주요 야외관광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노량대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 홍보탑 @ 남해군 제공
노량대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 홍보탑 @ 남해군 제공

군은 최근 봄꽃 개화 시기를 맞아 전국에서 몰려드는 상춘객들의 지역 관광명소 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군민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이번 예방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외부 관광객들이 최대한 방문을 자제하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공무원과 관광해설사, 시설관리자들로 편성된 남해군 현장계도반은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안내 등에 대한 홍보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은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가천다랭이마을, 이순신순국공원, 노량 거북선,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진행된다.

군은 주요 관광지에 '코로나19' 예방 현수막과 홍보탑(애드벌룬 등)을 설치 완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춘엽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뿐만 아니라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활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으로 야외활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광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군은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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