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를 확보하지 못해 오는 주말 가동 중단이 예정된 4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얼마 전 국내에 도착한 첫 수입물량을 26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발표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수입 멜트블로운을 생산에 투입해 최대 250만장의 마스크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현장점검반을 꾸려 직접 생산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지원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추가로 1~2개사와도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며 "수입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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