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오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상 피해를 입은 실업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국비14억을 확보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분야 긴급 단기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과 긴급생존자금 지원을 위한 보조 인력으로 방역·소독인력, 취약지역 환경정비 인력 및 녹지지역관리 인력 등 총 250여명을 모집한다.

또 동일 기간에 2단계 대구형 디딤돌사업(공공근로) 참여자 150여명도 동시에 모집한다.

근로기간은 주27시간으로 5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3개월이며, 참여대상은 만18세이상 65세미만 우리 구 거주 실직자 및 구직자로 코로나19 고용상 피해를 본 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긴급 단기일자리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 마음이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에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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