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장이상 공무원 자발적 참여 '코로나19' 극복 대응 총력

[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문준희 군수와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부군수 이하 6급 계장 이상 230여 명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460만 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문준희 군수와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부군수 이하 6급 계장 이상 230여 명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460만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 합천군 제공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문준희 군수와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부군수 이하 6급 계장 이상 230여 명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460만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 합천군 제공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계장 이상 공무원들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군은 전달된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위기에 처한 합천군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정부지원 혜택 등 중복지원 가구를 제외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직원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코로나19'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런 경제위기에 처하고도 정부 지원이나 기존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던 재난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군민들의 협조가 중요한 시기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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