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장관 [뉴시스]
정경두 국방부장관.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방부는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지난 25일 오전 국군의학연구소와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비군사적 안보위협 대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국군의학연구소를 방문해 휴일도 없이 감염병 역학조사, ‘코로나 19’ 검사, 군 의료체계 연구개발 등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장관은 “부단한 연구를 통해 ‘코로나 19’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감염병 신속 진단법을 개발해 민간으로 기술을 이전한 연구원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감염병 등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과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지원과 의학연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도 방문해 ‘코로나 19’ 대응 관련 연구결과를 보고받았다. 또 국방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건식제독기를 시험 개발한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나라의 첨단무기 및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튼튼한 국방의 초석’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시험 개발한 건식제독기 시제품을 국군의무사령부 음압병실에 조속히 지원하여 ‘코로나 19’ 확진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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