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 [뉴시스]
강경화 외교부장관.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외교부는 지난 25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장관 주재로 북미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미국‧캐나다 연방‧주정부의 대응 동향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의에는 주미‧주캐나다대사 및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 관할 총영사 4인(주뉴욕‧주로스앤젤레스‧주샌프란시스코‧주시애틀 총영사)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본부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관장들은 ▲관할지역 코로나19 확산 현황 및 미국‧캐나다 연방‧주정부 대응 동향 ▲미국 진출 우리 기업‧교민사회 동향 및 관련 영사조력 방안 ▲코로나19 대응 관련 미국 및 캐나다와의 협력 방안 ▲재외선거 실시 준비 동향 등에 대해 보고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북미지역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우리 기업‧교민‧유학생이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인 만큼 우리 국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주재국 연방‧주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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