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는 홍대 인디음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공연을 발굴하기 위한 '서울라이브' 지원사업 공모를 26일부터 4월12일까지 진행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원규모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라이브 기획공연 ▲소규모 인디뮤직 페스티벌 등 3개 분야다. 약 85팀이 선발된다. 총 지원금은 2억3100만원이다.

인디 음악 작업에 다양한 기획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총 50건이 선정된다. 지원 금액은 각각 200만원이다.

인디 씬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는 '라이브 기획공연'은 서울 소재의 공연장에서 국내외 뮤지션이 2팀 이상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이 대상이다. '국내 뮤지션 교류 공연'은 총 22건을 선정해 각 200만 원씩, '국내-해외 뮤지션 교류 공연'은 8건 내외에게 500만원부터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서울의 공연장, 클럽, 야외 등에서 6팀 이상의 뮤지션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 분야다.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총 5건 내외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씩 지원한다.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지원'과 '라이브 기획공연(국내)' 분야는 별도의 정산 없이 간략한 공연 결과보고서로 사업 마무리가 가능하다.

서울라이브는 내달 12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교예술실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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