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속적 방역소독’ 등 투 트랙 대응 전략에 적극 나선다.

완주군은 25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좌석 간 1m 이상 최대한 이격을 두고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관리기금 신속 지급과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읍면 주민 마스크 배부 현황과 대책 등 17대 현안을 논의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독려해 청정 완주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부군수는 이어 “정부 차원에서 한층 더 강화된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주요 국가의 입국자가 발생할 경우 최대한 빨리 파악해서 능동 감시하는 등 우리 군의 대책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다음달 5일까지 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펼쳐 나가는 한편 13개 읍면에서 ‘지속적 방역소독’도 병행해 나가는 투 트랙 전략을 강력히 구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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