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국내 주요 에너지공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27일 한꺼번에 열린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전은 매년 주총을 진행하던 본사 1층 한빛홀에서 2층 비전홀로 장소를 옮겨 입장 절차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이날 오전 10시 경기 성남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연다.
지역난방공사는 주총에 앞서 서면투표를 받기도 했다. 주주가 배포된 문서에 찬·반을 표시한 이후 주총일 전까지 재무처에 제출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한전기술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경북 김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총을 연다.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이다.
 
대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의 주총도 이날 오전 11시에 예정돼 있다. 안건에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2건이 올라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주들의 참석률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주총에 특별한 안건이 없기 때문에 관심도가 높지 않다"이라며 "지방에 위치한 공기업의 특성상 주총장에 사람이 몰리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에 방역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