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그래픽=뉴시스]
화재.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7일 오전 3시52분경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27층짜리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집 안에 있던 30대 부부가 외부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아파트 화장실 등을 태워 8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사고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4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냄새 제거를 위해 욕실에 켜놓은 양초가 쓰러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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