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바람직한 가족문화의 모범이 되는 가족을 발굴하고자 '달서 가족상' 후보자를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달서 가족상'은 가정의 날(5. 15.), 부부의 날(5. 21.)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잉꼬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3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추천대상은 추천일 기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서 △화목한 가정 등 결혼생활 30년 이상 된 부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역경을 디디고 일어선 가족 △다문화가정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정착하여 살고 있는 가족 △3자녀 이상 또는 3대가 같이 살며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생활로 가족공동체 확산에 기여한 가족 등이다.

오는 4월 10일까지 동장, 각급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및 개인 추천도 가능하며, 방문 또는 우편, 전자문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달서구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시상은 오는 5월 경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모든 일은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족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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