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자 MG하나새마을금고(이사장 박재판)와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MG하나새마을금고는 출생아 명의 통장 개설 시 최초 1회 2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신청 다음달부터 10개월간 1만원씩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여, 대구시에서는 최고금액인 1인당 총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로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대명2동, 대명3동, 봉덕1동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출생아이며,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MG하나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출산장려금 지급은 자녀이름의 하나새마을금고 개설 계좌에 한하여 지원이 되고, 구비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자녀기준기본증명서(상세), 신분증(부모), 도장 등이다.

한편, 남구청은 ‘2019년 대구시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준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출산장려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민관 상호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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