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건축현장 및 공동주택 156개소 안전점검 실시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해빙기 관내 건축공사 현장 및 공동주택의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지난해 일산동구 건축과에서 신축허가를 득하고 공사 중인 건축물 59개소 및 일산동구 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97개 단지다.

신축공사장은 해당 건축물 감리자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가스관·상수도관 등 지하배설물 안전조치, ▲추락·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조치 여부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신축공사장 59개소 중 55개소는 양호, 4개소는 ▲터파기 개소 방치 미흡, ▲비계설치상태 미흡 등 지적사항이 있어 현장에서 시정지시 및 조치 완료했다.

한편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가 안전점검 보고서를 통해 ▲옹벽 및 석축의 수평이동, 침하, 기울어짐 여부, ▲각부의 균열, ▲누수 발생 여부 등의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구청에서 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육안 상 크게 훼손되거나 관리상 문제가 있는 곳은 없었으나 백화현상이나 바닥 포장 균열 등에 대해 장기수선주기 도래 시 장기수선공사를 실시하도록 통보하고 장기수선 외 경미한 공사가 필요한 경우 수선유지비로 집행해 단지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했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매년 해빙기 뿐 아니라 우기에도 건축현장 및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적인 점검으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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