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 의료용마스크 등 도내 의료원, 병원 등에 전달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중국 푸싱그룹이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방호복, 의료용마스크 등 의료물품 4,000점을 중국 상하이에서 항공편으로 경북도에 전달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의료물품 기증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중국부의장으로 한-중간 경제․문화교류에 역동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동시에 푸싱그룹산하 운상(雲尙)발전 그룹의 한국수석고문을 맡고 있는 허남세 부의장의 주선으로 성사 됐다.

중국에 뿌리를 둔 글로벌 기업인 푸싱그룹은 휘닉스호텔&리조트의 주요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현재 푸싱그룹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국가에 의료품 지원을 하고 있다.

기증물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도내의료원, 병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하남성은 마스크 3만매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기부해 의료기관에 전달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 멀리 외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준 푸싱그룹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에 기부 받은 의료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기관 지원에 뜻있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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