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윤선진 서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구 국회의원 후보 등록했다.

윤선진 후보는 당의 요청으로 당과 지역 주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고 서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

대구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여성 후보인 윤선진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라와 지역이 전례 없는 위기에 부닥쳤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여성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포용과 공감, 소통의 정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서구 주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갑, 을로 나뉘었던 대구 서구는 16대 총선부터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졌으며 지난 19대까지 계속 보수 계열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에 윤선진 후보가 당선되면 처음으로 진보 계열인 민주당 의원으로 교체된다.

윤선진 후보는 "지금까지 서구가 낙후한 것도 경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경쟁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며 경쟁 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늘 주민 곁에서 주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더욱더 힘쓰겠다”는 각오와 함께 “힘들 때 힘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선진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구 후보로 출마한 데 이어 지난 지방 선거에서 서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으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구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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