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바르게살기운동밀양시협의회 여성회(회장 손근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 밀양시에 면 마스크 500개를 제작해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밀양시협의회 여성회(회장 손근희, 오른쪽 두번째)가 25일, 면 마스크 500개를 기탁했다. @ 밀양시 제공
바르게살기운동밀양시협의회 여성회(회장 손근희, 오른쪽 두번째)가 25일, 면 마스크 500개를 기탁했다. @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원단 재료를 지원하고, 바르게 여성회원 25여 명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밀양여성회관 봉제실에 모여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마스크는 지역 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손근희 여성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회원들이 힘을 모아 제작한 면 마스크가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정성을 모아 주신 바르게 여성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작된 면 마스크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돼 희망이 되고 위기를 이겨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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