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5일, 밀양시내 학교 밖 청소년 및 고위기 청소년 100여 명에게 마음방역 물품을 발송했다.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5일, 밀양시내 학교 밖 청소년 및 고위기 청소년 100여 명을 위한 마음방역 물품을 발송했다. @ 밀양시 제공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5일, 밀양시내 학교 밖 청소년 및 고위기 청소년 100여 명을 위한 마음방역 물품을 발송했다. @ 밀양시 제공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숙이)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와 연계해 밀양시내 학교 밖 청소년 및 고위기 청소년 100여 명에게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같은 방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마음방역 물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담 및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동반자 선생님들의 손편지, 스트레스 해소법, '코로나19' 마음건강지침, 1388전화상담 안내, 부모의 심리적 지지를 위한 매뉴얼과 함께 간식, 창의인성 체험물품, 면마스크, 물티슈 등이 함께 구성됐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검정고시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검정고시 기출문제를 책으로 만들어 함께 담아 지원했다.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휴관 중에도 청소년들의 위기 대응을 위해 전화, 문자 등의 방법으로 비대면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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