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6일 열린 49차 교섭에서 회사에 특별제안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제안은 노조가 요구하는 현안문제(해고자 복직 등) 적극 수용, 하청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에게 특별금 지급, 존속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재무제표와 연결된 성과급 산출 기준 마련 등을 담고 있다.
 
노조는 특별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지난해 회사 법인분할과 관련된 모든 법적 소송을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오는 30일 특별제안에 대한 답변을 노조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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