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입원 중인 확진자 1명...'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한 지 24일째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밀양4번’(경남55번) 확진자가 완치판정을 받아 28일을 퇴원했다고 밝혔다.

‘밀양4번’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20대 여성으로, 지난 2월 26일 가래증상이 발현돼 27일 오후 8시 3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28일, 양성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이 후 마산의료원에서 한달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3월 26일과 27일,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친 PCR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이날 퇴원했다.

이로써 28일 현재 밀양시에는 ‘밀양5번’(경남73번) 확진자 1명만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는 3월 4일 ‘밀양5번’(경남73번) 확진자 발생 후 3주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그 동안의 '코로나19' 차단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현재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는 유학생, 여행객들에 의한 확산을 우려된다.”면서, “정부의 특별입국절차에 발 맞춰 해외 유입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의 날’을 매주 금요일 운영하는 등 취약지역 집중 방역소독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위생소독 생활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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