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인재 15호 전 핸드볼국가대표 임오경씨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영입인재 15호인 전 핸드볼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경기 광명갑 후보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21대 총선에서 경기 광명갑 주자로 뛰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일자리 쑥쑥 광명’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폴리텍 광명융합기술원 교육인원 중 광명시민 교육비중 확대 ▲1,322,558.68㎡(74만 평)에 달하는 산업·의료·문화·예술·관광·주거 융복합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폴리텍 광명융합기술원의 경우 현재 5개 학과(데이터분석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바이오융합시스템과, 3D제품모델링과, 증강현실시스템과)를 대상으로 현재 110명인 모집 정원을 추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일반 산업단지(97만4792㎡), 도시첨단산업단지(49만3745㎡), 유통단지(29만7237㎡), 배후주거단지(68만1080㎡) 등으로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2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약 9만 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4조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후보는 “광명시흥 테크노밸 리가 차질 없이 조성돼 광명시가 첨단도시·일자리 자족 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광명경제 활성화,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명시 소재 중소기업 생산물품 최우선 활용과 관내 중소기업·건설업체·협회 등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 후보는 임오순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동해 왔다. 민주당에 인재영입으로 입당해 현재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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