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코로나19 예방 ‘노인복지시설’ 집중 점검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6일과 27일 2일간 관내 주거ㆍ의료 노인복지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는, 최근 타 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선제적 보호 조치이다.

건강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시설의 경우 일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고 환자상태가 위중할 우려가 있다.

시는 집중점검을 통해 시설 방역 실태와 방문자 시설 출입제한, 출입자 명부작성, 발열 체크, 종사자 퇴근 후 이동경로 파악,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노인복지서설 종사자들의 협조가 절심함을 강조하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과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요청했다.

한편, 양주시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일일 모니터링 실시 등 관리체계를 강화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면역력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밀집해 있는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외부로부터의 감염병 차단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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