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약국 주변으로 코로나19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마스크 5부제에 따라 '공적마스트' 구매를 위한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일요서울]
서울 시내 한 약국 주변으로 코로나19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마스크 5부제에 따라 '공적마스트' 구매를 위한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일요서울]

 

[일요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주말(28~29일) 동안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1361만6천장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28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088만6천개다. 내일(29)은 273만개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 주말(1222만7천개) 보다 138만9천개 늘어난 수치다.

또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약국별 공급량을 확대했다. 서울・인천・경기는 4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된다.

오늘은 소형 마스크 97만개도 전국 약 1만6572개 약국에 추가로 공급된다. 다음 주부터는 소형마스크 공급을 주 3회로 늘려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하나로마트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에 휴무다.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하는 게 좋다.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다.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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