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권택흥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은 28일 대중교통을 확충하고 연결 지하차도를 건설해 성서 맞춤형 교통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권택흥 후보가 내세운 교통공약은 ▲성서-월배 지선버스 노선확충 및 배차증설 ▲용산1동-용산2동 연결 지하차도 건설 ▲성서공단-장기 지하터널 조기건설 ▲성서쇼핑월드 지하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권택흥 후보는 “현재 달서3과 성서1의 긴 배차간격으로 주민들이 출·퇴근할 때 고통 받고 있다. 성서-월배 지선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배차시간을 조정하여 성서 주민들의 편안한 대중교통이용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후보는 “용산2동은 성서IC와 새방로 출구램프가 위치해 있는 곳이어서 교통정체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루는 곳이다. 용산1동과 용산2동을 연결하는 지하차도를 건설하여 새방로의 복잡한 교통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로 인해, 지역적으로 고립되어있던 용산 2동의 도시환경도 함께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권 후보가 공약한 ‘성서공단-장기동 지하터널 건설’은 성서공단으로부터 퇴근 차량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를 목표로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19년 도시계획시설 확정이 되었으나 예산을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권 후보는 “퇴근 차량으로 인한 진불사 앞 교통정체는 지역주민이 피해를 호소한지 오래되었다. 철저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신속한 지하터널 건설로 주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쾌적한 주거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성서 쇼핑월드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상권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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