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캠프진용과 선거운동방식이 경산시민에게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전상헌 선거캠프는 30일 홍덕률 전 대구대학교 총장이 전상헌 선거대책위원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공동후원회장로 위촉한 바 있는 전 후보는 홍덕률 전 총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면서 탄탄한 선거진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덕률 전 총장은 선거대책위원장 수락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산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상황은 젊고 일 잘하는 새로운 국회의원을 요구하는 것이다. 전상헌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정책선거를 약속한 전 후보는 ‘시민제안’으로 받은 시민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고,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을 통해 매주 발표하면서 유권자와의 소통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 니 생각을 말해봐!’를 통해 유권자의 호감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 “경산시민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위해 ‘서포터즈 자원봉사단’ 모집을 진행한 결과 많은 경산시민들이 참여해 주셨다.”고 전 후보측 관계자는 전했다.

전 후보측은 또 오는 선거일을 의미하는 415명의 ‘시민선대위원’ 모집을 통해 시민의 선거 참여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투표율 저하가 우려되는 이번 총선 상황에서, 정책선거를 위해 약속을 이행하고 유권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전 후보의 노력이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는 이유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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