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 송다영. (사진=서울시 제공)​
송다영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30일 자로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개방형 직위로서 지난 1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했다.

송다영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약 30년간 여성·가족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로, 2018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서울시 제4기 성평등위원회 노동돌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도 겸임하고 있다.

서울시는 여성·보육·돌봄 등 다양한 사회정책분야의 연구와 정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다수의 자문활동, 현장경험 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다영 신임 실장의 공식업무는 30일부터 시작되며 2년간 여성가족정책실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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