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월 6일부터 대구전역에서 일제히 시행하는 코로나19 극복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사업(600명) 중 ‘방역소독사업(130명)’을 4월 20일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기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고용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고용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긴급 지원 사업으로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아 600여명을 인력을 선발한다.

사업 분야는 방역소독, 긴급생계자금 지원 보조인력, 취약지 환경정비사업 등이며, 만18세 이상 달서구 거주자 중 실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주 27시간 근로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및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신속한 방역작업을 통한 감염차단과 봉쇄가 시급함을 감안, 방역소독사업 130명을 조기 선발하여 4월 20일부터 민생현장의 일선인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진 배치하여 100인 미만 사업장,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고위험군 밀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방역전문업체를 통한 참여자 교육 실시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역사업을 도모하고, 동 자율방재단 및 각급 단체 등 연대를 통한 통합적인 방역소독으로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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