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과 노동인력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한시적 50% 감면’을 시행한다.

이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4월부터 7월말까지 4개월 동안 모든 임대장비를 반값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본소(약목소재), 동부지소(가산), 남부지소(지천) 3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대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45종 469대 전기종을 4월 1일부터 가격을 인하해 임대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한다”며 “적극적인 서비스 행정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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