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칠서·함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

이번 사업은 칠서·함안일반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함안군 내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비용의 80%이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주의 지원조건은 기숙사 이용근로자가 입사 5년 미만 근로자이며 기숙사 이용근로자의 20%이상은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가 포함돼야 한다.

해당 사업은 4월 1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관심있는 사업주는 칠서·함안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군 경제기업과 산업단지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근로자의 전입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근로자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돼 고용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체의 신규 고용촉진 및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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