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시장 허성무) 30일, 접견실에서 ㈜예성기공, ㈜세영, ㈜알엔이 등 지역 3개 기업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90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예성기공, ㈜세영, ㈜알엔이 3개사는 30일, 접견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9000매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 창원시 제공
㈜예성기공, ㈜세영, ㈜알엔이 3개사는 30일, 접견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9000매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기부는 지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창원 시민의 힘으로 다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 손 소독제, 의료용 장갑 등은 건강 취약계층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예성기공 박영견 대표이사, ㈜세영 박영숙 대표이사, ㈜알엔이 이용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마스크 기부 한뜻을 모아 시에 전달한 것이다. ㈜예성기공은 자동차 현가장치 부품 등을, ㈜세영은 세탁기 및 에어컨용 PCB Assembly 등을, ㈜알엔이는 혼성 및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 등을 각각 생산하는 지역 중견 우량기업들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매일 이어지고 있는 기부는 현재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힘이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경기 부양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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