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기업 100여개소, 지역서 받은 사랑환원에 동참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정보산업협회(회장 권수범)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보산업협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30일, 창원시기탁했다. @ 창원시 제공
정보산업협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30일, 창원시기탁했다. @ 창원시 제공

정보산업협회는 창원지역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기술 고도화, 정보산업 분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ICT분야의 100여개사가 소속된 단체이며, 정보산업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회원사 간의 연구 교류 및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경제가 위기를 겪고 있으며, 특히 ICT기업의 불황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성금은 ICT 기업들의 자발적 기탁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등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정보산업협회 권수범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창원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정보산업협회 소속 ICT기업이 한마음으로 기탁했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힘을 모으면 이 위기가 빨리 종식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ICT 업계도 힘든 상황에서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감사하다”며 “성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힘이 될 것이며, ICT기업들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 더 힘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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