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구입해 회원기업에 배부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 규모의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구입해 회원사에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상공회의소, 누비전 구입으로 코로나19 극복 동참 @ 창원시 제공
창원상공회의소, 누비전 구입으로 코로나19 극복 동참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상공회의소와 회원사가 앞장서서 누비전을 구매하고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연초에 누비전 230억 원을 발행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누비전 46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당초 3월 말까지였던 특별할인도 6월까지 연장하며, 개인은 10%, 법인은 5%를 각각 할인해준다.

누비전은 창원시에서만 유통가능한 지역화폐이며, 가맹점으로 등록한 전통시장, 동네슈퍼, 음식점,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사용분에 한해서는 6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현재 등록된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류 1만 8500여 개소 및 모바일 1만 8000여 개소로 출입문에 부착된 가맹점 스티커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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