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학교 학생상담센터 ‘GNU 心콜’ 서비스
- 코로나19 우울증, 심리ㆍ진로ㆍ학습 상담도 가능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학생상담센터는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비대면 방식의 전화상담 운영에 들어갔다. 서비스 명칭은 ‘GNU 心콜’이다. 마음의 쉼을 주는 전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상대학교 전경
경상대학교 전경

경상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장회 교육학과 교수)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학생들의 심리적 돌봄을 위해 전화를 통한 심리상담 ‘GNU 心콜’(772-0836)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장 김장회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만남이 극도로 위축되고 있어 학생들이 고민이 있거나 문제가 있어도 혼자 끌어안고 지내는 경향이 많다.”라고 말하고 “또한 최근 ‘코로나 우울증’이나 과도한 손씻기와 같은 강박증, 접촉 불안 등과 같은 심리적 장애가 발생하고 있고 이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라면서 ‘GNU 心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학생상담센터에 따르면, 고민이 있거나 나누고 싶은 문제가 있다면 학생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전화상담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전화상담을 신청한 학생은 자격을 갖춘 상담전문가와 심리, 진로, 학습 영역의 고민을 전화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할 수 있다.

학생상담센터 고숙경 선임상담원(수련감독)은 “‘GNU 心콜’ 전화상담과 동시에 기존 대면상담 서비스는 주기적인 방역, 상담 시 마스크 착용, 적절한 거리 유지 등의 엄격한 조치하에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상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GNU 心콜’ 서비스가 대학 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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